경남 하동군과 진주시, 고성군에 둘러싸인 사천시는 서남쪽으로 사천만 바다에 접해 있다. 따라서 영남 내륙에서 회를 먹을려면 삼천포로가야 한다는 삼천포어항과 영남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바다 일몰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대방동과 실안동을 잇는 해안관광도로(일명 일몰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안고 있다.
사천공항에서 삼천포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모충공원 방향으로 일주관광도로로 우회전, 실안소공원을 지나면 대방동까지 이어진 해안은 일몰 감상에 좋은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실안동 앞바다에는 저도, 마도, 둥근섬, 신섬, 늑도, 학섬, 초양섬, 모개섬, 코섬 등 25개의 유무인도가 연이어 떠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그림같다. 이들 섬 뒤로 커다란 육지처럼 보이는 검은 그림자는 남해군의 창선도다. 현재 남해창선도와 사천 대방동을 잇는 연륙교, 일명 창선·삼천포 대교가 개통되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