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갓 22살된 부산사는 학생입니다
작년 12월 11일 저는 중고차매매상에서 투스카니라는 차를 구입했습니다.
구입경로는 벼룩시장에서 광고를 보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벼룩시장 광고내용에는 투스카니gt 2002년 11월식으로 되있었으며
그것을 보고 저는 자동차를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서상에 투스카니로만 기록되어있고 차를 샀다는 기쁜마음에
아무탈도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근데 어찌된일인지 알고보니 제차는 gt가 아니라 gl입니다
여기서 gt gl은 자동차 등급을 말하는건데 gl이 제일 안좋은 등급입니다
벼룩시장에서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본결과 gt로 올려져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유선상으로 판매자분과 통화를 하니 그분이 지금와서 어떻게 해란말이냐면서
gt랑 gl구분도 못하는놈이 이제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정신적으로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오늘 경찰서 갔더니 민사사건이므로 법원에가서 소장을 쓰라고 하시더군요
그전에 한번 더 여쭤보고싶어 상담을 신청합니다
그 분이 광고를 gt로 올렸다는 말을 함과 동시에 자기 잘못임을 확인시켜주는
통화내용 녹취파일,함께 그 광고를 봤던 지인 증인2명,벼룩시장 광고 내용,
증거라곤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그 분께 gl등급인 차를 샀으니 gt옵션을 달아달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못해준다며 배째란식으로 고소를하던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소송을 어떻게 진행해야합니까
gl과 gt의 등급차이는 가격으로 200만원돈 차이가 난다고 저는 얼마전 알았습니다
가장중요한 안전장치 에어백도 없으며 뒷유리 와이퍼 abs 등등 수많은 옵션이 빠졌습니다 허위광고로 인정이 안되는겁니까 구매자 입장에서는 판매자의 말을 믿었고
그 판매자에서 차를 샀으며 한치의 오해도없이 저는 gt라고 떵떵거리며 다녔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gt와 gl의 시세차익을 돌려받거나 다시 그 옵션에 맞는 장치들을
장착해주는것을 원합니다. 그것이 안될시엔 매매상과 판매인 둘다 고소할 생각입니다
시원한 답변좀 내려주십시요.........
지금 나이 22살 벌써부터 이런 사기를 맞으니 정신이 없네요.........
어떻게 살야할지 막막합니다 .... 돈 1,2백이라고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저에게있어 1,2백은 엄청난 돈입니다.. 변호사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