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전 9시20분 서울지역본부에서 CBT 시험 응시했습니다.
시험 보기전에 3일정도 여기에 올라와있는 기출,예상문제 전부 1회씩 풀어보고
전날에는 실전문제풀기 (랜덤하게 나오는거) 시험전날에 2번정도 풀고
요약본 프린트해서 2회 정독했습니다. 주요 암기사항은 무조건 암기했구요..
(예를들면 운행제한 기준, 식별용이한 색상 순서, 과태료기준, 주취기준, 송장 기능 등등)
그리고나서 바로 오늘 시험봤는데 완전 멘붕..
기출,예상문제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문제는 거의 없었습니다;
약간 비슷한 문제는 꽤 있었는데 그나마 그것도 10개 될까말까.
그리고 예상문제 공부할때 흔히 나오는 이런문제도 다 내나 싶을정도로 쉬운
올바른 인사법 등의 문제.. 실전 시험에서는 단 한문제도 안나왔습니다.
쉬운문제가 거의 없었다고 봐야합니다;
옳지않은것은? 식의 문제에서는 보통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답을 고르면 대부분 답인데
실전에서는 교묘하게 답같이 느껴지는 문항을 두개정도 배치해놔서 고민하게끔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법규,협회관련,배송,송장관련 문제 비중이 꽤 됩니다.
초반부터 죄다 모르는 법규,협회만 나와서 떨어졌구나 싶어 울먹이면서 봤는데
후반부에 암기했던 내용들 다행히 어느정도 나와서 75점 합격했네요..
다른 문제은행식의 외국계 자격증시험도 이정도 난이도는 아니었는데 저에게는 은근 어렵고
힘든 시험이었습니다..ㅠㅠ 아마 기출문제 풀어보고 너무 쉽게 덤빈 탓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이 시험은 문제,답 자체를 외우기보다는 어느정도 기본지식을 깔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기출,예상문제는 시험감각 익히는 정도로만 참고하시고 요약집에서 중요한 부분 미리 체크하셔서
숙지해가시면 수월하실겁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