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가입시 주의사항 8가지

1. 가족운전자보험-형제나 친척의 운전중 사고는 보험보상 받을 수 없다 가족운전자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과 그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만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대상을 한정해 놓은 반면에 자동차종합보 험 기본계약보다 보험료가 35% 저렴해 많은 자가용 운전자가 가입하고 있다. 가족만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고도 장거리 운전 중 피로 를 덜기 위해 동서나 친지, 형제 등에게 잠깐 운전대를 맡겼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한다.

2. 피해자가 과다한 합의금 요구시 대처방법 형사합의는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법률적 효력을 갖는 것도 아니다. 다만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사법기관에서 가해자에게 벌을 줄 때 정상을 참작하여 형사처벌이 가벼워 지는 효과가 있을 뿐이 다. 형사합의 자체가 법률적 제도가 아니므로 합의금의 산정기준이 있을 수도 없다.

3. 교통사고 발생시 과실은 어떻게 정해지나 자동차 사고시 경찰의 사고 조사에서는 사고에 대한 잘못이 조금이라도 많은 쪽을 가해자로, 적은쪽을 피해자로 판단할 뿐 서로의 과실비율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험사에서는 운전자들의 진술과 목격 자 증언, 경찰서 조사기록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과실 비율을 정한다.

4. 세차장.주차장에서 종업원이 낸 사고는 차주의 책임이 없다 자동차를 세차장에 차를 맡긴 후 세차장 종업원이 사고를 냈다면 사고 보상은 세차업자가 보상해야 한다. 비슷한 예로 호텔이나 대중 접객업소 종업원에게 차를 맡긴 다음의 사고에 대해서는 차주가 배상할 책임이 없다.

5. 피해자 치료비를 가해자가 대신 낸 경우 보험처리는 사고발생시 응급치료비는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해차량이 자 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병원측에 입증만 하면 굳이 응급 치료비를 가해자가 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종합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은 보험회사가 치료비에 대한 지불보증을 한다는 뜻이며 이 경우 치료 비는 병원에서 보험회사에 직접 청구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6. 경미한 인사사고를 개인적으로 처리할 경우 유의사항 교통사고를 냈지만 피해자의 상태가 가벼운 것 같아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자와 합의서를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
합의서에 기록해야하는 사항은 △피해자 인적사항 △사고 일시 및 장소 △합의금액 △청구권 포기 문구(향후 사건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포기하며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가.피해자 서 명날인 등이다.

7. 일정기간 후 다시 치료를 받아야하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보험보상 교통사고로 신체에 남는 흉터를 수술할 경우 상처가 회복된 후 6개월에 서 2년 정도가 지난 후라야 수술이 가능하다. 향후치료비는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주치의의 향후 치료비 추정서를 근 거로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합의금에 포함하여 인정하는 정기적인 향후치 료비는 치료 주기에 따른 이자를 공제하고 지급한다.

8. 자동차 사고시 동승자도 자기책임을 일부 져야 한다 승용차로 타인을 태우고 가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동승유형에 따라 과실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