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 허접하게나마 후기올립니다...이해해 주세요...^^;
저는 전설님의 도움으로 대한통운 인천사업소에 들어갔습니다
처음하는일이라 서있기만해도 이리저리 치이고 어리버리하고....ㅜㅜ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벌써10일지났네요.....ㅎㅎ
아침 6시50분까지 출근해서 까대기하고 송장정리하고.하면 9시30분쯤 출발을 하더군요
제 지역은 사업소에서 30분쯤 떨어진곳이라 서둘러 출발하지않으면 딴지역에 비해서
뒤쳐지더라구요.....(참고로 저는 인천공항지역 배정받았습니다....)
출발하면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공항까지 힘껏 달립니다...........
공항까지가면서 오늘 하루 열심히하자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말이죠....ㅎㅎ
5일간의 동승교육을 받고 지난주 목요일부터 솔로 운행을 시작했어요...
제대로못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도 들고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운이좋은지 좋은 팀분들 만나서 적응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첨부터 무리하지 말라면서 구역도 한군데씩 점차 늘려 주신다고 하고....
적응하고 기업집하 하나 떼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한달에 3000~3500개 정도 나온다네요...)
첨에는 공항신도시쪽만 담당해서 물량이 70군데 정도 주시더군요..
모두마치고 나니 7시...
사업소 들어와서 이것저것하다보니 9시가 훌쩍넘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입술도 부르트고...ㅜㅜ
암튼 낼은 좀더 빨리 끝내야지하는 다짐을 하고 집에와 시체가 되었습니다..
다음날도...다다음날도.....
벌써 주말이 되어 하루쉬고 오늘 출근하자
담당구역을 한군데 더 맡아보라고 해서 오늘 을왕리쪽도 배송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월요일이라 물량이 별로 없어 바닷바람 잘쐬고 2시반에 끝나 한숨자고 픽업마무리 하고
왔습니다.......(픽업이 5시 이후라 마땅히 할일이 없더라구요...^^;)
내일은 공포의 화요일....
물량이 얼마나 쏟아질지 모르겠네요.....얼른 낼을 위해 자야겠네요....ㅎㅎ^^;
시작하기전에는 막상 두려움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도 붙고....얼마안됐지만 재미도 있네요...
요즘에는 경비아저씨분들과 친해지려고 인사도 열심히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다닙니다.....
여러분들중에 택배하고싶은신분들 한번도전해보세요......강추
몸은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보람도 넘쳐요~~~~~기분도 좋구요
세상에 사람이 못하는일 어디 있겠어요.................
이그.......제가 써놓고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ㅎㅎ^^;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ㅏ.........................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