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함께 더불어 살아요!
교통안전체험학습 연 2회 실시, 캠프·문화관람·심리치료 등으로 정서지원 확대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미국이나 일본의 교통사고에 비해 유난히 인명피해가 많습니다.
2002년 집계된 자동차 1만 대 당 사고율을 예로 들면, 현재 미국 1.9명, 일본 1.2명인데,
우리나라는 4.6명으로 이들 나라의 2배 이상 됩니다.
그런데 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피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피해 가정의 유자녀(幼子女)들에게도
물질적, 정신적으로 심각하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그들이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 국토해양부 교통안전체험학습 실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이들 유자녀에 대한 물질적 지원 외에 정서적 지원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교통안전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자녀들이 교통질서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서 한 발 나아가 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 시행되는 이 행사는 생활형편 상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유자녀들에게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교통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줌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체험학습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많은 유자녀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 하는 한편, 동·하계 캠프, 문화·예술 관람, 가족심리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 참가방법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4~6학년)·중학생이며, 가족 단위 참석도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통안전공단 본사(031-481-0302~5) 또는 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출처-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