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보험사별로 차이나는 이유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를 합한 것이다.
순보험료는 사고 발생시 보험가입자에게 돌아가는 부분으로 전체 보험료의 72% 가량을 차지한다. 보험사의 과거 손해율을 참고하여 결정된다.
부가보험료는 보험사의 사업비와 이윤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전체 보험료의 28% 가량을 차지힌다. 보험사의 직원급여, 광고비, 보험모집비 및 기타 회사 운영비 등으로 구성된다.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를 합산한 금액이다.
순보험료를 결정하는 손해율은 보험사별로 차이가 많지 않는다. 어느 보험사의 운전자나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보험사의 사업비와 이윤의 차이가 보험료의 차이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대체로 대형 보험사는 임직원의 급여를 비롯한 회사 운영비와 목표 이윤율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고, 반면에 중소형 보험사는 그와 반대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