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아는 것이 힘이다! 하지만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면 역습당한다.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에서 들은 특정한 정보는 우리가 더 잘알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그걸로 착각하고 아는 척 하다가는 정비업체 직원에게 역으로 당할 수 있다. 어줍잖은 지식으로 잘난 척 하지는 않는다.
두 번째, 실-내외 세차를 깔끔하게 하고 가라.차 내부와 외부가 지저분한 차량은 정비사가 지저분하게 작업을 하더라도 잘 알 수가 없다. 그런 경우에는 작업 중 표면 보호를 위한 덮개나 보호필름으로 씌우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도 있고, 매트 보호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차량이 깔끔하다면 정비사가 알아서 조심해서 작업을 한다. 당연한 이치라고 볼 수 있다. 요즘 기본으로 잘 해주기는 하지만 한번 직접 확인해 보는게 좋겠다.
세 번째, 정비사가 보는 앞에서 차량의 주행거리를 체크하여 메모하라.차량을 하루이상 맡길때에는 주행거리를 꼭 체크해야 한다. 아주 가끔이지만 정비사가 손님의 차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해야 한다.
네번째, 절대로 작업비용을 깎으려 하지 마라.수리비는 정비업소 소득의 모든 것이다. 그런데 그 돈이 깎인다면 좋아할 리가 없다. 정비업소에서도 적당한 가격이 있어야 작업도 확실히 해줄 것이다.
다섯 째, 정비일지를 쓰고 그것을 작업자에게 보여준다.차량을 점검하고, 수리를 할 때 기존에 교체된 부품에 대해 정비일지를 보여주는게 좋다.정비업소에서 작업을 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그 영수증에는 교환된 부품이 적혀 있다. 꼼꼼하게 차계부에 기입하고 작업을 할 때 제시하면, 중복되는 부품의 교환은 없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