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 2009-01-04
맞습니다. 전 화물기사인데요... 버스가 최곱니다. 아무리 박봉에 일하는 시간 빡시다 하셔두... 일단 출퇴근이고, 개인적인 시간을 어느정돈 활용할수가 있잖아요.
화물차모는 사람으로써.... 버스가 운전의 꽃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버스는 출퇴근시간 배차간격맞추다보면 서두르고 손님을 다루는 영업이기때문에 힘드시리라 생각들지만.
화물차는 더 짱납니다. 하루 4시간자면서 한달 13000km운행해보세요... 그래도 한달 차떼고 포떼고 남는건
얼마 못가져갑니다. 화물차도 배차시간 빡십니다. 말그대로 물건을 몇시까지 가져다 줘야는데... 시간이 늦어지면 클레임 걸립니다. 몇백은 오바이트해야죠... 그리고...집에도 못들어가는 직업입니다.
평생 차량 할부때리고.... 항상 졸음운전으로 시달리는데.... 기름값도 금값인지라... 졸음운전하다 앞차박으면 최소 견적만 1500이상입니다. 몸은 누적된 피로에의해 거의 뱅쉰이되기 쉽상이죠.. 솔직히 버스나 택시하시다는분 나쁘게 말씀드리는건 아니지만... 화물차에 비하면... 엄청 호강받으면서 일하시는겁니다.
운전을 업으로 생각히시다면... 절대 화물에 손대지 마세요.... 죽기전까지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날겁니다.